This morning I was one of the featured speakers at "Diverse Secondary Education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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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Collyer, host of the event, wrote: Diverse Secondary Education in South Korea (학생들에게 직접 들어보는 교육이야기) 쌀쌀한 가을의 휴일, 이른 아침부터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TNKR 대표 케이시 라티그(Casey Latigue)님, 하파엘 (Rafael Miliati Ramalho) 중대 북한개발협력과 석사과정), 한대의 (세종대 생명공학과), 레이첼 스타인 (Rachel Stine 허핑톤 포스트 컬럼니스트, 파고다) 외 글로벌 유스 인스티튜트 회원들 한국국제학교의 장정환, 윤지수 KKFS의 Mohamed와 Esther. 특히, 참석을 위해 익산 원광여고 민정이와 알렉스가 익산에서 서울까지 왔습니다. 무척이나 열정적이고 알찬 토론회였습니다. 특히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북한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영어교육하고 있는 케이시 선생님에게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케이시 선생님은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과정 중 워싱턴 D.C. 의 빈민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교육을 필두로 해서 지금까지 사회의 음지에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펼치기 위한 교육을 펼쳐 왔으며, 우연히 북한이주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뒤 계속해서 이 일을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후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 대한 토론을 하였습니다. 현재 사교육 중심으로 돌아가는 한국의 교육제도, 창의적 교육 운운하면서 실상은 창의를 말살시키는 한국의 교육제도, 내자식은 1등이 아니면 안되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어머니들때문에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리는 한국의 청소년들.. 스스로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남들보다 잘하기 위해 1등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올인해서 하다보니 가장 잘하는 사람이 되는 그러한 자연스러운 교육환경, 일류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잘 살수 있는 사회가 되면, 사교육 따위는 저절로 없어질 거라는 생각등.. 모든 의견은 자기주도적이고 동기부여가 되면 다 잘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교육제도하에서, 다변화하는 한국의 청소년들... 한국인, 한 쪽 부모님이 외국인인 가정의 청소년,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이주한 청소년들, 한국에 주재중인 외국인들의 자녀들, 북한에서 이주해온 이주민 청소년들 등.. 정말 다양한 각계각층의 청소년들이 각각 처한 환경에서 어떠한 미래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지, 조금은 알 수 있는 좋은 모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같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더 많은 학생들과 전문가들의 참여가 있기를 희망합니다.